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일자별 경과/2019년 8월 (문단 편집) == [[8월 27일]] ==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다시금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홍콩 정부는 충분히 상황을 통제할 수 있으며 엄격한 법 집행으로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hk01.com/%E6%94%BF%E6%83%85/368310/%E9%80%83%E7%8A%AF%E6%A2%9D%E4%BE%8B-%E6%89%B9%E7%A4%BA%E5%A8%81%E8%80%85%E7%94%A8%E8%87%B4%E5%91%BD%E9%A2%A8%E9%9A%AA%E6%AD%A6%E5%99%A8-%E6%9E%97%E9%84%AD-%E5%8D%87%E7%B4%9A%E6%9A%B4%E5%8A%9B%E5%B7%B2%E7%9B%AE%E7%84%A1%E6%B3%95%E7%B4%80?utm_medium=Social&utm_source=fbpost_link&utm_campaign=news&fbclid=IwAR0cXukYTnKiNZv9-JiMdeNcYJnd-XB8xaDY-26B9sStnzO3Lb_p9qX1LLM|#]] [[홍콩 경찰]]의 [[물대포]] 동원 강경진압과 폭력시위 시 실탄 발포를 사실상 용인한 발언으로, 앞으로 경찰관이 생명을 위협받는 폭력시위의 경우 [[리볼버]] [[권총]]은 물론 [[자동소총]]까지 동원할 수도 있다. 실제로 2016년 새해 초에 벌어진 몽콕 폭동에서 경찰은 권총과 소총 등 실탄을 사용해 진압했다. 앞으로 거리시위가 더욱 위험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인터넷의 경우 비즈니스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텔레그램]] 등을 차단할 가능성도 있다. 더 이상 시위를 조직 못하게 할려 하기 위해서이다. 텔레그램이 차단될 경우 시위 조직력은 사실 상 상실되며 시위의 종결을 뜻한다. 텔레그램은 [[페이스북]] 등과 달리 차단해도 비즈니스에 별 문제 없는지라 차단이 유력하다. 그리고 반정부 신문으로 홍콩 정부가 시위를 선동한다며 비난해 온 [[빈과일보]]도 폐간조치 될 가능성이 있다. 저 기자회견 이후 홍콩 일각에서는 긴급명령(緊急法)이 시행되는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야당이나 시민단체 등 범민주 진영에서 제기되고 있다. [[계엄령]]보다 낮은 단계인 긴급명령의 경우 [[1967년]] 구룡 폭동[* [[문화대혁명]]의 영향으로 홍콩 내 공산주의자와 무정부주의자들이 일으킨 대대적 폭동으로 계기는 [[스타페리]] 요금 인상이 계기였다. 대게 하층민을 형성하던 [[구룡반도]] 거주민들이 침사추이와 조던, 야우마테이, 몽콕, 자운산 일대에서 KMB버스 차고지와 스타페리 터미널 등을 때려 부수고, 여기에 대대적인 약탈 및 방화 등이 일어나 2011년 런던 폭동을 방불케 했다. 비록 폭동이기는 했지만 홍콩의 사회구조 문제가 드러난 사건이라 당황한 영국은 [[홍콩 경찰]] 기동대와 기마경찰을 풀어 진압해 버리고 대신에 사회구조 개혁을 약속했다. 이 사건 덕에 [[MTR]]이 1975년 건설되며 이후 클린 홍콩 등이 시행된다.] 때 영국 총독부가 발령한 적 있는 것으로 계엄령이 전면적 이동통제 등이 수반되는 것과 달리 일상생활 및 비즈니스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강도 높은 통제가 이루어진다. 계엄 상황이 아닌 만큼 이동통제나 인터넷 불통 등은 없으나 [[텔레그램]] 등 일부 메신저는 차단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텔레그램은 시위대의 연락에 사용되어서 '''100% 차단되어 다신 시위 조직 자체를 못 하게 한다'''. 그리고 [[페이스북]]은 비즈니스에 지장을 주지 않는 원칙 상 전면차단은 불가능하나 시위 관련 그룹들이나 페이지들의 경우 접속이 차단될 것이다. 그리고 정부청사 등 공공장소엔 경찰력이 배치되어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고, 홍콩의 각 도로 및 공원 등에 법원이 '''점거금지명령'''을 내려 시위 자체를 물리적으로 막게 되며, 주요 시설에 [[경찰특공대]]가 [[장갑차]]를 동반해 배치되어 시위 자체를 못하게 한다. 5인 이상 집결 역시 법으로 임시 금지조치된다. 이러한 상당히 강도높은 통제인 관계로 야당 인사들이 사실 상 계엄령이나 다름없다고 반발하는 반면, 여당 인사들이나 정부 관계자들은 상황이 긴급명령을 당장 내릴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며 일축하고 있다.[* 그러나 [[텔레그램]]은 100% 차단될 가능성이 높고, 시위 선동에 사용되는 SNS 그룹들은 강제 폐쇄될 게 유력하며, 레이저 포인터나 안전모 등의 압수조치가 내려지고 곧 공공장소에 5인이상 집결이 법으로 금지될 가능성은 높다. 앞서 말했듯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한에서 시위 자체를 못 하게 만드는 상당한 수준이지만 계엄령보다는 낮은 수준의 통제이다. 물론 현재 시위는 1967년 구룡 폭동과 같은 약탈 및 방화사태는 없기 때문에 정부가 긴급명령도 선포할 명분이 없다. 기껏해야 레이저 포인터나 안전모 등을 압수하고, 주요 도로에 점거금지명령을 내려 시위 자체를 원천봉쇄하는 정도가 예상된다. 텔레그램 차단도 마찬가지로 행해질 것이 유력하다.] 한편 거리시위는 8월 31일 민간인권전선 주최 대규모 집회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계획이 없으며, 9월 1일에는 [[영국]] 총영사관 앞에서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9월 2일부터는 각 대학교 및 중고등학교에서 수업거부, 그리고 요구사항이 9월 13일까지 수용되지 않을 시 동맹휴업을 예고했으나 학내 집회 위주[* 9월 2일 중문대학에서 학내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인 만큼 거리시위에 비해서 충돌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 중고교 교장들은 수업을 거부하는 학생들을 징계하겠다고 하고 있다. 그리고 9월 2일에서 3일 간 다시금 동조 파업이 예고되었으나 규모는 줄어서 [[홍콩 섬]] 애드미럴티 타마르 공원과 [[구룡반도]]의 구룡공원 2개 장소에서 집회, 그리고 3일에 중고등학생 음악회를 겸한 차터가든 집회 등 평화시위를 예고하고 있다. 문제는 애드미럴티의 경우 정부청사 및 [[홍콩 경찰]] 본청, 침사추이에는 지난 번 중국 [[오성홍기]]를 바다에 버린 사건이 벌어진 하버시티가 있어서 경찰이 [[물대포]]를 대기시키며 강경 진압을 전제로 대비할 가능성이 높아 지난 6월 12일처럼 경찰이 비폭력 시위를 무력으로 강제해산할 가능성이 높다. 8월 31일 민간인권전선 집회는 그동안 민간인권전선의 집회 성향을 볼때 비폭력 평화시위로 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지만, 행진 코스가 차터가든에서 중국연락판공실로 가는 경로여서 경찰이 집회를 불허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민간인권전선은 중국연락판공실 쪽 행진이 불가능할 경우 경로 변경을 검토 중이다.[* [[홍콩 경찰]]은 7월 21일 중국연락판공실의 중국 국장 훼손사건 이후 중국연락판공실 쪽 집회를 일체 불허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물대포]]까지 배치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어서 집회를 불허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경로가 변경되더라도 경찰도 지난 6월 비폭력 시위를 무력진압한 역풍을 맞은 바 있어 신중할 것이라 생각되지만 현재 기조가 강경대응 일색이라 여전히 비폭력 시위를 무력진압할 가능성이 있다. 이럴 경우 사실상 시위의 종결을 알리게 되며, 홍콩 정부는 물론 본국인 중국 정부가 엄청난 국제적 비난에 직면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